[강현주기자] 넥슨(대표 서민)이 '도타 2' 글로벌 대회인 '스타래더 시즌9' 글로벌 결승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총 상금이 13만달러였던 '스타래더'는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도타 2 대회 '인터내셔널'에 버금가는 글로벌대회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해 유럽, 중국, 미국 등 4개 지역에서 총 8개 팀을 선발해 글로벌 결승을 진행한다.
한국 예선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8강은 온라인에서 단판 풀리그로 4강은 3전 2선 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강남 곰TV 스튜디오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결승은 4월 중순 열릴 예정이며 우승팀에게 기본상금과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넥슨 김인준 실장은 "스타래더와 같이 세계적인 대회에 한국대표가 참가하게 된 것은 그만큼 한국 도타2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라며 "공식적인 세계 무대에 진출할 첫 대표팀 선발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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