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동서식품 프리마가 2013년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6천만 달러를 기록, 최대 실적을 올렸다.
프리마는 러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27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매출액은 커피크리머 제조기술력과 각 나라의 식문화를 겨냥한 맞춤식 전략에 힘입어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프리마는 1982년 해외 시장 첫 진출을 시작한 이후 1996년 수출액 1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2012년에는 5천만 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서식품 허강 수출팀장은 "지역별 식문화에 대한 연구와 현지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한 노력의 결과, 작년 한 해에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2014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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