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최근 6.4지방선거 서울 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오차 범위 내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팬트TV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5일 실시한 여론조사 (신뢰수준:95%, 표본오차:±3.1%p)에서 정몽준 의원은 47.7%, 박원순 시장은 44.7%를 각각 기록했다.
리서치뷰가 지난해 11월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정몽준 의원은 52.2%에서 47.7%로 4.5%p 하락한 반면, 박원순 시장은 40.3%에서 44.7%로 4.4%p 상승해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반면 새누리당의 다른 서울시장 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의 경우 박 시장이 이들 가상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박 시장은 김황식 전 총리와의 대결에서는 49.0%를 얻어 김 전 총리의 41.4%에 7.6%p 앞섰다. 이혜훈 최고위원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시장 50.8%, 이 최고위원 41.4%로 13.8%p 앞섰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결정에도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과반에 육박하는 49.4%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통합신당 34.0%보다 15.4%p 앞섰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1.6%, 정의당 1.3%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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