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무선랜 환경 변화에 맞춰 무선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차세대 무선랜 발전방향 및 표준화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제 무선랜 협회 의장이자 세계적인 무선랜 분야 권위자인 매튜 개스트(Mattew Gast)가 참석해 차세대 무선랜에 대한 정의와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차세대 무선랜 표준은 802.11ac다. 이 규격에 따르면 다중 장치는 무선랜 속도가 최소 초당 1기가비트(Gbit), 단일 속도는 초당 500메가비트(Mbit)까지 가능하게 된다.
매튜 개스트 의장은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무선랜의 표준규격으로 자리 잡으며 2014년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억개 이상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사용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차세대 분산처리 무선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1년부터 에어로하이브의 무선AP제품 총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차세대 무선랜 표준인 802.11 ac제품을 충북교육청 스마트 스쿨에 공급한 바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 기기들이 활용되고 있고 802.11ac 표준이 적용된 제품으로의 교체 수요 등으로 무선랜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과 교육청 단위의 스마트스쿨 시장, 스마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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