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가 지난해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3% 증가한 5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을 기록했다.
SGA는 지난해 임베디드 사업 부문이 확대되고 각종 보안 사고로 금융권 매출이 증가하며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에 안정적으로 진출한 것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베디드 사업의 경우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현금자동입출력기(ATM), 산업용 컴퓨터 등을 위한 제조자설계생산(ODM) 메인보드와 임베디드 운영체제(OS) 매출이 전년대비 80% 이상 상승했다.
SGA는 또한 올해 윈도 XP 서비스 종료에 따른 윈도 OS 교체 수요로 임베디드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지난해 호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분기별 고른 수주와 매출액 성장, 고수익성 유지 3박자로 보안 기업을 넘어 ICT 융합을 선도하는 종합 IT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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