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SK브로드밴드가 24일 경기도 용인의 SK아카데미에서 협력사의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은 SK브로드밴드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회사는 분기별로 네트워크 부문장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행사다.
50개 장비협력사는 지난해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에 참여해 6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SK브로드밴드는 17건을 채택해 기가솔루션, IPTV 제공 솔루션, 보급형 기업용 단말 등 11건을 자사의 네트워크망에 적용 또는 테스트 중이다.
지난해 장비협력사만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구축 및 운용 협력사에게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실무평가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채택된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등에 대해 제안한 협력업체에 개발 우선권 부여와 함께 일정기간 기술 독점권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장비 또는 솔루션은 일정기간 테스트를 거쳐 SK브로드밴드에 납품되며, 해외 진출 시 개발 협력사에게는 공동 진출 우선권을 제공한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대표는 "SK브로드밴드는 협력사의 좋은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확대의 기회로 삼고,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 행복 동반자' 관계를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유지해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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