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국내 제습기 시장 1위 위닉스가 신제품 50종을 선보였다.
위닉스는 25일 제습 성능을 강조하고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인 2014년형 '위닉스뽀송' 신제품 50종을 발표했다.
위닉스는 "2014년형 '위닉스뽀송' 전 제품에 열교환 시스템이 탑재돼 제습기 본연의 기능인 제습력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며 "가정용 전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에는 플라즈마웨이브 산소음이온 발생기능이 탑재됐고, 제습기능과 별도로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해소음 억제 기술 노이즈월(NoiseWall)도 적용됐다.
또 슬라이딩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는 공기배출구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용량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패턴에 따라 제습 용량도 지난해보다 키워 주력모델을 13리터·16리터로 출시했다.
아울러 앞서 지난 18일 IHA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인버터제습기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인버터제습기는 가정용 15L용량으로 제습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위닉스 '열교환 시스템' 기술에 효율성을 높여주는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했다.
가격은 13리터가 30만원 후반대, 16리터가 40만원 초반대다.
위닉스 관계자는 "국내 제습기 시장의 개척자 위닉스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습기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위닉스가 선도기업으로서 제습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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