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오비맥주가 올 7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세계 휠체어 농구 선수권 대회'를 후원한다.
28일 오비맥주는 '2014 인천 세계 휠체어 농구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해 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후원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 인천 세계 휠체어 농구 선수권 대회는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Hope, Passion and Challenge)'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또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4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다. 대회 기간 중 세계휠체어농구연맹에 가맹된 91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총회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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