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의 한국과학기술인용색인DB(이하 KSCD)가 데이터 인증(DQC-V)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 획득해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받게 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지난 2013년 2월 데이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보다 개선된 정합율로 재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오는 2015년 3월까지 효력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KSCD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가 얼마나 많은 논문을 발간하며 각 논문이 어느 정도 인용되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DB다. KSCD를 통해 연구자는 해당 분야의 연구 추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ISTI 최희윤 센터장은 "데이터 인증 획득은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사적 ISO 9001프로세스 적용을 통해 표준화 활동, DB 구축 및 관리를 수행한 결과"라면서 "지속적인 고품질 데이터 구축과 관리 체계 확보를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대국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증심사를 주관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박재현 실장은 "KISTI는 전사적인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고 데이터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부 업무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대국민 서비스 신뢰도 향상과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 및 활용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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