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7~8인치 크기의 '서피스 미니'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또다시 제기됐다.
MS가 애플 아이패드 미니 대항마로 기존 10인치 크기의 서피스 태블릿보다 작은 크기의 서피스 미니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는 지난해 9월부터 간간히 들려왔다. 하지만 이번엔 줄어든 제품 크기에 더해 서피스 미니가 노트 필기 기능에 초점을 둘 것이란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MS가 서피스 미니를 역대 최고의 필기 기능을 자랑하는 태블릿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피스 미니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크기만 7~8인치대로 줄어들 예정. 설사 8인치 크기라 해도 MS 오피스를 편리하게 사용하기엔 좀 불편한 감이 있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MS는 와콤 디지타이저(Wacom Digitizer)의 하이엔드급 다기능 디지털 펜을 서피스 미니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서피스 미니의 가격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반기 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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