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모토로라가 차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토X+1'를 준비중이라는 최근 보도에 이어 이 제품에 25가지 후면 케이스 옵션이 제공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차기작인 모토X+1에는 우드, 가죽, 플라스틱 재질 등을 포함한 25가지의 후면 케이스 선택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IT 전문 블로거 에반 낼슨 블래스(트위터 아이디 @evleaks)가 지난주 모토로라가 모토X+1이란 제품명의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며 올 여름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처음 밝힌데 이어 이날 추가로 공개한 정보다.
그에 따르면 25가지 후면 케이스 옵션에는 티크, 자단, 대나무, 흑단 등의 목재를 사용한 우드 재질과 검정, 빨강, 파랑, 회색 색상의 가죽 재질, 그리고 플라스틱 소새의 케이싱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케이싱 역시 빨강, 주황, 노랑, 블루, 보라 등 따뜻하고 차가운 계열의 색상을 두루 포함한 17가지로 제공된다.
하지만 모토X+1이 대부분의 플래그십 제품처럼 하이엔드급으로 출시될지 보급형으로 나올지는 분명치 않으며 그 밖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출시일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올해 초 구글이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함에 따라 모토로라의 차기 스마트폰이 레노버의 도움으로 전작에 비해 보다 많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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