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UHD 캠코더 'FDR-AX100'(이하 AX100)과 풀HD 캠코더 'HDR-CX900'(이하 CX900)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AX100과 CX900은 기존 가정용 캠코더보다 약 4.9배 이상 큰 1인치 2천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스타(*) 렌즈를 탑재해 정밀한 해상력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 영상을 제공하는 게 특징.
또 아웃포커스(배경 흐림) 효과와 함께 손떨림 보정, 빠른 자동초점(AF) 등 기능도 지원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X100에서는 기존 풀HD(1920 x 1080)의 4배 해상도로, CX900에서는 풀HD 해상도로 1초당60 ·50·24 프레임 등 다양한 모드의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UHD 화질에서는 최대 60Mbps(초당 60MB), 풀HD에서는 최대 50Mbps의 높은 영상 전송률과 전문가급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한다.
AX100과 CX900은 고성능의 5.1채널 마이크와 한층 강화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생생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돌비 5.1채널의 사운드뿐만 아니라, 촬영자 목소리는 제거하고 피사체의 소리만 녹음할 수 있는 마이 보이스 캔슬링과, 바람 소리 등 외부 잡음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바람 소리 감소 모드 등 다양한 사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Wi-Fi) 및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으로 녹화하는 영상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에서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오는 24일 출시되며 가격은 AX100이 249만9천원, CX900이 179만9천원.
소니코리아는 "AX100은 일반 소비자도 간편하게 U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UHD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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