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야후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USA투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1분기 결산에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 늘어난 10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38센트로 나타났으며, 순익은 3억1천16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매출액 10억8천만달러, 주당 이익 37센트보다 높은 것이다.
알리바바 4분기 매출액이 급성장하면서 야후 주가가 장외 거래에서 6.84% 올랐다. 알리바바는 이번 분기에 매출액이 31억달러에 이르는 등 66%나 증가했다. 알리바바그룹 지분 24%를 보유한 야후가 그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4억5천300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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