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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마트폰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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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적외선 카메라·4.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안희권기자] 수개월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아마존 스마트폰 실체가 드러났다.

IT매체 비지알은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아마존이 준비중인 스마트폰 사양과 사진을 입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칩과 램 2GB를 탑재하고 킨들파이어에 들어간 안드로이드 변형 OS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 화면 크기는 4.7인치이며, 1천300만 화소급 후면 카메라와 화상 채팅용 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4대 적외선 카메라와 센서, 소프트웨어로 이루어진 3D 영상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 영상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아마존은 온라인쇼핑 상품을 자사 스마트폰에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이를 360도 회전하며 특장점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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