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활' 알리바바 통해 중국 진출

[이부연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시33)은 모바일 대전게임 '활'이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활의 중국 내 독점 퍼블리싱 권한을 얻게 되며 네시삼십삼분의 기술지원을 받아 안드로이드와 애플 아이오에스(ios) 버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로 출발해 매출액 1조 위안(약160조원)을 돌파한 중국 내 1위 전자상거래업체로 올해 초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실시간 대전 게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활이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 이용자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라며 "알리바바 회원들에게 실시간 대전 게임의 짜릿함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활은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는 방식의 실시간 대전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카카오톡 게임센터를 통해 출시됐다. 가속센서(일명 틸트)를 이용한 조작법으로 실제 활을 쏘는 듯한 긴장감,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통한 경쟁감과 높은 몰입도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