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자료저장방지솔루션 '다락(DA-Loc)'을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락을 활용하면 PC에서 중요 자료를 저장할 수 없고 최초로 적용된 운영체제(OS)와 인가된 솔루션만 보호해 악성코드에 의한 외부해킹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내부자에 의한 외부 자료유출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중요 문서에 대한 로그 생성으로 통합적인 문서관리와 보안정책 적용을 지원하고 패치 업데이트, MBR(Master Boot Record)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청와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경찰청 등 39개의 중앙 행정기관이 해당 솔루션으로 '인터넷 PC 자료저장방지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병원, 학교 등 민간 분야를 위해 출시됐다.
SGA는 이번 솔루션 출시로 고객 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는 금융권 내부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7월 발표된 '금융 전산보안강화 대책'으로 금융기관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함을 기회로 보고 있다.
SGA는 "이번에 출시한 '다락'이 망분리 후의 인터넷 전용 PC에서 자료 저장방지를 통한 내부 보안강화에 특화된 만큼 전 금융기관에서 망분리 사업이 진행되면서 창출되는 사업기회를 매출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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