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국내 모바일게임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모바일게임 북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한다.
현지 전문가의 정보 공유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 에서는 '스톰8'에서 사용자 환경(UI) 개발을 담당하는 안나 조가 한국과 미국 게이머들의 UI 이용 경험 비교와 UI 현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해 국내 제작사의 북미시장을 고려한 UI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엔더스펀드의 창립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알렉산더 웡이 자사의 모바일게임 '데드아이더비'의 제작사례를 소개하며 북미형 게임 제작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플레이넥스트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체이노 시아오가 '모바일게임으로의 변환 전략'이라는 주제로 타 플랫폼의 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박에 키야트게임즈의 조현선 대표가 '미국시장으로 진입하기'라는 주제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설명하고 강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바일게임 북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해 얘기 나누는 토론이 진행된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뉴주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 모바일게임의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로 1위인 아태지역(59억 달러)보다 작지만 월평균 이용액은 3.87 달러로 더 높다.
홍상표 한콘진 원장은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게임의 세계 시장규모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모바일 게임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정보제공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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