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액을 올려 주가가 2% 상승했다.
IT매체 리코드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1분기 순익은 지난해 8천200만달러보다 32% 증가한 1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18센트에서 23센트로 상승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97억4천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 194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매출 성장세는 북미 시장 전자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북미 이외 지역 매출도 18%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e-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해지자 콘텐츠 유통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셋톱박스형 단말기 파이어TV를 출시했고 스마트폰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전망치도 나왔다. 아마존은 2분기에 매출액 181억~198억달러, 영업 손실액 5천500만~4억5천500만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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