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29일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SOLUS) TA31'을 출시했다.
솔루스 TA31은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인 기존 솔루스 시리즈에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과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총 39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된다. 규격이 폭넓은 만큼 차급별 특성을 고려해 크기별로 각각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자체 테스트 결과 경쟁사 대비 제동거리가 약 2m 단축됐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경쟁제품 대비 마모성능을 극대화했다. 전 규격 6만km 마모수명을 보증한다.
솔루스 TA31은 현재 크라이슬러의 중형세단 '올 뉴 200'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 스털링 하이츠 공장에서 235/45R18 규격이 장착된 차량이 생산되고 있으며 북미, 남미,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은 올 연말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박동주 PC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제품 대비 소음성능, 내마모성, 승차감, 핸들링 및 연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대 10%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며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규격, 대중성을 무기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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