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이베이가 1분기에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43억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순익은 8억9천900만달러(주당 70센트)로 1년전 8억2천900만달러(주당 63센트)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 매출액 42억3천만달러, 주당 이익 67센트보다 높게 나온 셈이다.
하지만 30억달러에 이르는 세금 관련 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이베이는 1분기에 23억3천만달러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적 발표후 이베이 주가는 4% 가량 하락했다.
존 도나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분기에 e-커머스 부문에서 크게 성장했다. 거래규모는 24%, 매출액은 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도 1분기에 거래규모가 27% 늘었다. 결제 매출은 18억달러로 증가했고, 이용자는 16% 늘어난 1억4천800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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