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올 2월로 끝난 2013 회계년도 소니 적자규모가 1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1일 2013 회계년도 순손실액을 1천300억엔(약 1조3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당초 전망했던 1천100억엔(약 1조1천억원)보다 200억엔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는 PC 사업매각으로 부품 매입처 보상금, 퇴직금 등 관련 비용 300억엔(약 3천억원) 가량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또한 2014 회계년도에 반영하기로 했던 구조조정 비용 일부를 앞당겨 계산한 탓도 있다.
해외 디스크 제조사업이 유럽 수요 감소로 약 250억엔(약 2천520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포함시킨 영향도 있다.
매출액은 2012년보다 14% 늘어난 7조7천700억엔(약 78조3천억원)으로 전망됐다. 영업 이익은 작년보다 89% 줄어든 260억엔(약 2천620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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