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삼성 스마트폰이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애플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평결이 나왔다.
삼성과 애플 특허 소송 배심원들은 2일(현지 시간) 삼성의 모든 스마트폰이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애플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평결을 했다고 IT 전문 매체 리코드가 보도했다.
이번 재판에서 애플은 삼성 제품들이 ▲단어 자동 완성(특허번호 172)을 비롯해 ▲여러 종류 데이터 중 특정 데이터를 구분해서 실행할 수 있는 데이터 태핑 특허(647) ▲시리 통합 검색(959) ▲데이터 동기화(414) ▲밀어서 잠금 해제(721) 등 5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삼성은 애플이 ▲디지털 이미지 및 음성 기록 전송 특허(449) 및 ▲원격 영상 전송 특허(239) 등 두 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맞섰다.
이번 재판에서 애플은 삼성 제품 3천700만대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총 22억 달러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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