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의 신사옥 입주에 따른 데이터센터 이전과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IBM은 ▲구축·이전 계획 수립 ▲신규 음성 시스템 ▲네트워크 구축 ▲복잡한 시스템 장비와 대량의 사용자 장비 이전 등 4단계의 과제를 나눠 라이나생명의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천 293개의 시스템 장비와 1만 314개에 이르는 사용자 장비를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7개 빌딩에 분산돼 있던 본사 시스템과 텔레마케터(TMR) 시스템을 신사옥과 일산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4개의 빌딩으로 이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보험 영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IP 콜센터(IPCC)와 IP 전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각 텔레마케팅(TM) 센터에서 분산처리 되던 음성 시스템을 2개의 TM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일산 데이터센터에서는 기존 네트워크 이전과 더불어 TM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분리 구축하고 데이터 보호를 위한 이중화 구성도 진행했으며 신사옥에서도 TM과 백오피스 네트워크에 대해 동일한 작업이 이뤄졌다.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 변성준 상무는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던 한국IBM이 다시금 라이나생명의 신사옥 마련에 따른 IT 인프라 이전을 지원했다"며 "이번 사례는 IBM의 데이터센터 이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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