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올레내비'에 경로 중 최저가 주유소 안내 기능을 추가하고 도착 예정 시간 정확도 및 이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KT 고객 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내비'는 서울에서 부산 기준, 약 2MB 수준의 데이터 사용량만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가 가능하다. 사용자 간 제보를 통해 최신 교통 정보 공유, 위치 전송 및 경로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올레내비는 검색된 최단 경로 중에 있는 최저가 주유소 검색 기능을 갖췄다. 고속도로 진입 지점 등 서울 시내 상습 정체 구간에서 차선 별 운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더욱 정확한 도착 시간도 안내한다.
또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개선했다. 올레내비 실행 시 최근 목적지와 즐겨찾기를 첫화면에 노출시켜 더욱 쉽고 빠른 목적지 검색을 가능하도록 했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지원담당 방형빈 상무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한 빠른 길 안내의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며 "쉽고 편리한 기능으로 올레내비가 고객의 친절한 드라이빙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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