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폰6가 전작보다 20% 더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대만 애플 부품공급사들은 대화면 아이폰6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S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치는 이날 공개된 모건스탠리 투자보고서에 나온 것이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캐시 허버티는 최근 애플 아이폰6 부품 공급사를 방문해 차기 모델에 대한 판매량 전망치를 조사했다.
그는 투자보고서에서 아이폰6 생산에 차질만 없다면 애플과 위탁생산업체가 시장 수요에 맞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아이폰6 성장률을 20%보다 낮은 12%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대화면 아이폰6에 대한 소비자 구매의사가 역대 최고라는 점을 들어 애플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1%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가 하향 수정됐다. 그는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12억4천900만대에서 12억3천600만대로 낮췄으며 연간성장률도 24%에서 22%로 조정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에서 출하량 전망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4억3천200만대에서 4억1천200만대, 일본은 3천700만대에서 3천400만대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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