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북미 소비자들의 아이폰6 구매의사가 전작인 아이폰5S 및 아이폰5 때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451 리서치가 북미 소비자 4천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아이폰6 구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이폰5와 아이폰5S가 출시되기 전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가 각각 33%, 26%였던 것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앤디 골럽 451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아이폰6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아이폰6가) 기존보다 큰 스크린을 탑재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여름께 4.7인치 모델 먼저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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