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최대 규모의 '드리프트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달 17일부터 9월까지 유럽에서 열리는 '드리프트 올스타 2014년 유러피언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 에어로킷넥센'을 후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종합 우승하며, 초고성능타이어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올해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스타일링 브랜드인 에어로킷과 공동으로 드리프트팀을 구성하게 됐다.
팀 에어로킷넥센은 올해도 초고성능타이어 'N9000'을 장착,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유럽지역 드리프트 경기는 유럽전역을 무대로 7개국을 돌며 총 7라운드의 경기를 개최한다. 17일 영국을 시작으로 스웨덴,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 6경기를 치른 뒤 9월 폴란드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드리프트 대회는 경주차량이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위를 표류하듯이 질주하는 기술을 연출하는 자동차 경기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팀의 차량 및 선수 유니폼 등에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며 "유럽 전역에 제품의 성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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