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윤종록 차관이 오는 1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 분석 및 신속한 대응절차, 예방활동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윤 차관은 KISA를 방문해 사이버 공격, 국가적 재난 상황을 악용한 세월호 사칭 스미싱, 공인인증서 유출 등 최근 발생한 사이버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신속하게 분석 및 차단하는 사고 대응체계 및 침해 사고 예방활동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윤 차관은 기술지원이 중단된 윈도우XP 사용자를 노린 악성코드 유포, 해킹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활동 및 신속한 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이버 침해사고 및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보호나라(www.boho.or.kr) 등을 통해 전용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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