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서 슈즈 브랜드 '지미추'의 남성라인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미추 여름 남성라인은 총 7종으로 가죽소재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스니커즈와 슬립온 등이다. 올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네이비 및 블랙 계열의 색상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판매가는 90만원~160만원대다.
지미추 남성 라인은 이미 프리미엄 편집숍인 무이(MUE)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과 쿨비즈 복장 착용 기업이 늘어나며 남성 고객의 프리미엄 슈즈 구입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남성라인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섬은 지난 1월 지미추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 유명브랜드를 적극 도입해 해외 패션 부문 매출을 2017년까지 3천억원대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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