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퀄컴 벤처 대회인 '큐프라이즈'의 국내 우승자가 선정됐다.
20일 퀄컴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 벤처스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글로벌 벤처 투자 경진대회인 '큐프라이즈 2014' 지역 예선전을 개최하고 '카페인'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페인'은 자동자 소유자와 정비소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소유주에게는 자동자 진단서비스 및 체계적인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정비소에게는 정비소 운영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셉이다.
'카페인'에게는 컨버터블노트(미국식 무보증 전환사채) 방식으로 상금 10만달러(1억786만원)가 주어진다.
퀄컴은 국내 대회 우승팀에게 투자금과 함께 한국 대표로 본선 무대에서 다른 지역 우승팀과 경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본선에서 우승할 경우, 컨버터블 노트 15만 달러가 추가로 주어지며, 퀄컴의 기술 및 사업 개발 지원을 받게된다.
이날 경진대회 행사에는 카페인을 포함 8개 벤처가 경합을 벌였다.
프리랜서와 스타트업 창업멤버들의 구인을 위한 경험공유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피플웨어), 명함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킹 서비스(드라마엔컴퍼니), 사용자가 부른 노래를 가수가 부른듯 바꿔주는 서비스(위플레닛) 등이 소개됐다.
한편 유망한 초기 단계 IT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큐프라이즈 대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유럽, 인도, 이스라엘, 북미와 남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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