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2016년까지 모든 IT 자원이 표준화 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될 것이다."
VM웨어코리아 조선경 이사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넥스컴 테크마켓 '제3의 IT 혁명-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콘퍼런스 오후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급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모든 자원을 가상화하고 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데이터센터(SDDC)'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DDC는 2012년 처음 소개됐으나 시장의 요구로 도입이 확산되면서 올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주류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그는 빅데이터, 모바일, 소셜, IoT 등 다양한 IT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려면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SDDC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SDDC는 차세대 클라우드 앱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용도로 맞춰진 앱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필수 클라우드 관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IT의 서비스화(ITaaS)'를 가능케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VM웨어코리아는 클라우드 자동화, 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선경 이사는 SDDC를 도입하면 가상머신을 도입할 경우 겪는 어려움(복잡성, 경직성)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용효율과 서비스 품질, 민첩성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
구체적으로 이를 살펴 보면 IT 대응력이 37% 향상됐으며, 직원의 운영 및 개발시간은 30% 줄일 수 있었고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매출도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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