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청와대는 5일 6.4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한 표 한 표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 개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지 뜻을 내포한 이번 선거 결과는 그 자체가 국민의 소중한 민의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치러진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경기, 인천 등 수도권 2곳과 텃밭 부산을 포함한 8곳,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충청, 강원 등 9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참패 위기에 놓였던 새누리당이 선전하면서 청와대에서는 최악의 결과를 피했다는 안도감 속 국무총리 인선 등 인적쇄신을 비롯한 세월호 참사 후속 조치를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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