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6~8일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열린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결승에서 포디엄(시상식)을 석권했다고 9일 발표했다.
특히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ECSTA) 레이싱팀의 이데유지는 폴투피니쉬(예선, 결선 1위)를 차지하며 우승했다. 2위(CJ레이싱 황진우), 3위(CJ레이싱, 김의수) 역시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포디엄에 올랐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김진표는 5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배기량 6천200cc,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Stock car)'경주다. 이 차량들은 470마력의 파워와 함께 직선 구간에서 최고시속 300km/h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경기에서 올해 출범한 엑스타 레이싱팀이 우승과 함께 포디엄을 석권하며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며 "지속적으로 당사 제품을 장착한 팀들과 효과적인 피드백을 통해 기록 경신을 위한 최적의 타이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경기는 오는 8월 1~3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된다. 또 같은달 24일에는 한중 수교 24주년을 기념해 슈퍼레이스 5라운드가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슈퍼레이스와 중국의 CTCC(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의 통합전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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