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소니가 일본에서만 선보였던 플레이스테이션TV(이하 PS TV)를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출시하기로 했다.
IT 전문 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숀 라이든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미국 지사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된 E3 게임쇼에서 올 가을엔 PS TV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 해 가을 게임기와 미디어 박스 기능을 결합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TV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판매가격이 99달러에 불과한 이 제품은 일본 이외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PS TV는 PS4에 연결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등을 통해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니 측이 설명했다. PS 나우는 현재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 중이며 오는 7월31일에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 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숀 라이든 지사장은 “올 가을 유럽과 북미 시장 출시 땐 1천 개 가량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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