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한국은행은 12일 개최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6월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작년 6월부터 13개월째다.
시장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이 거의 확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채권시장 종사자 대상 6월 기준금리 전망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채권업계는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기 부담감과 급격한 소비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이에 6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6월 금통위에서는 13개월째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최근 한은 총재의 발언을 감안하면 기존의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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