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아마존이 직접 디자인한 스마트폰 '파이어폰'을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아마존이 킨들 e북 리더기와 킨들 파이어 태블릿에 이어 세번째로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
아마존의 스마트폰 출시는 프라임 회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프라임 회원이 비회원보다 콘텐츠 구매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미국 투자사 RBC 캐피탈 마켓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아마존에서 콘텐츠를 구매한적이 있는 프라임 회원과 비회원간 돈 씀씀이를 보면 프라임 회원이 비회원보다 월등히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 회원은 39%가 200달러이상, 25%는 101~200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콘텐츠 구매에 101달러 넘는 돈을 구매하는 프라임 회원은 64%나 된다. 반면 비회원은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 회원이 비회원보다 더 많은 액수의 콘텐츠를 구매하기 때문에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수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스마트폰 출시로 아마존 쇼핑몰 사이트 접속과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려는 이용자수를 늘리는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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