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금융감독원은 통합콜센터인 '금융민원·상담전화 1332'의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단순상담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불편 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확대해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새로 추가하는 서비스는 ▲신용카드 보유 여부 확인 ▲연락처 일괄 변경 ▲긴급상담 ▲문자메시지 활용 강화 등이다.
소비자가 자신이 보유한 신용카드를 알고 싶을 경우 1332에 문의하면 접수 후 카드사를 통해 통보해준다. 지갑 분실이나 발급 후 잊고 있던 카드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락처 일괄변경은 금융거래 관련 주소·전화번호 등의 변경 희망시 1332에 접수하면 금융회사에 변경의사를 전달한다. 변경을 원하는 금융회사를 선택적으로 요청할 수도 있다.
긴급상담은 소비자가 전산장애, 금융사기, 지갑분실 등 긴급상황에 닥쳤을 때 신속히 상담을 요청할수 있도록 ARS 체계를 개선해 제공한다.
휴대폰 문자메시지 활용도 강화한다. 금융회사에 확인 필요 등 즉시 답변이 어렵거나 소비자가 메모하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재무·상품비교 측면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KS인증도 추진한다.
한편, 금감원은 1332 서비스의 새로운 명칭도 공모한다. 더 많은 소비자가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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