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AJ렌터카는 인기캐릭터 '라바'를 차량 전면에 적용한 '라바렌터카'를 제주도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3일 발표했다.
레이, 쏘울, LF소나타, 올 뉴 카니발 등 소형·중형·승합 차량 총 10대에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6개월간 제주지점에서 시범 운행한다. 레이와 LF소나타는 이날부터 예약 가능하며, 쏘울과 올 뉴 카니발은 이달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AJ렌터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시 '라바 캐릭터카'를 선택하거나 사전에 컨택센터(1544-1600)에 전화 예약하면 된다.
AJ렌터카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운행 대수를 증차할 계획이다. 제주 국제공항과 AJ렌터카 제주지점을 오가는 모든 셔틀버스에도 캐릭터를 적용한 '라바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AJ렌터카는 라바렌터카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 고객에게 렌터카 1대당 라바캐릭터 토이를 증정하고,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 라바 모기퇴치 스티커도 제공한다. 아울러 제주도 내에서 라바렌터카 또는 라바버스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뒤 AJ렌터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jnyou)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주유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제주도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라바렌터카에 대한 반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고객들이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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