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국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2단계가 마무리됐다.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국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2단계 완료 및 3단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국유재산 업무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포털시스템, 통계분석시스템, 모바일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및 국토부·농림부·조달청·캠코 등의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등 유관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해 통합하는 사업이다.
정부3.0의 전자정부지원사업 일환으로 주관기관인 기재부와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함께 지난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별로 추진중으로, 약 123억원이 투입됐다.
2단계 사업에서는 국유재산 관리업무의 7단계인 '계획→취득→전환→운영→개발→처분→결산'의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유재산업무와 GIS기능의 양방향 연동, 국유재산 통합DB와 다른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이어지는 3단계 사업에서는 올 연말까지 국유재산포털, 통계분석시스템, 모바일시스템을 개발하고, 산림청·캠코 등 유관기관과의 국유재산DB 연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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