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오는 30일까지 중고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50여개 인기 상품을 모은 '중고 오토바이 & 자전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기획전을 통해 11번가는 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해 야마하, BMW 등 프리미엄 중고 오토바이와 함께 엘파마 등 브랜드 스크래치·전시 자전거를 정가 대비 최대 34% 저렴하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1번가 내 중고 상품 매출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50% 상승했으며, 특히 중고오토바이와 중고자전거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125% 증가했다.
11번가 정건길 중고상품 담당MD는 "경제성과 건강을 고려해 근거리 출퇴근 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새 상품이나 다름없는 특A급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11번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대부분 최상급 중고와 리퍼, 스크래치로 구성됐다. 중고 오토바이는 전문 업체 바이크인포가 보증하는 상품만 내놨다. 기획전 내 중고오토바이는 이륜차 정비 협동조합이 보증하는 '정비 및 관리 프리미엄 서비스(MMC)'를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곳까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정 MD는 "중고상품 구매 경험이 쌓이면서 신뢰도가 상승해 디지털·가전은 물론 명품가방, 오토바이까지 중고의 구매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라며 "향후 유아 전집부터 교구는 물론 공구, 시설 장비처럼 가격 부담이 컸던 품목을 중심으로 중고 상품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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