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서비스중인 클라우드 서치 엔진(CSE) API 사용자가 지난 1년동안 10개에서 20여개사로 늘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전체 처리 문서 수 또한 1천만건 수준에서 3천만건 정도로 약 3배 신장했다.
CSE API는 검색 기능이 없는 미디어 및 웹사이트가 비용부담 없이 쉽게 자체 검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오픈API 서비스는 검색결과로 자사 콘텐츠를 노출시켜 자사의 서비스로 사용자를 끌어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CSE API는 이용 업체가 단순 DB검색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대량 데이터에 대한 검색기능을 서비스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줌인터넷 김우승 연구소장은 "꾸준히 처리성능과 사용성을 개선하고, 안정적 운영에 힘써온 결과 사용매체의 증가 및 다양화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줌의 검색기술과 자원을 이용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 상생을 실천해나가겠다"는 말했다.
CSE API는 줌 개발자센터(http://dev.zum.com)에서 직접 발급 받아 온라인 상에서 테스트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체 등록 문서가 100만건 이내, 1일 기준 10만회 호출 이하로 사용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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