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아프리카에서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윤부근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사장단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아프리카에도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있어서 셰프컬렉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셰프컬렉션은 유명 요리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이다. 냉장고·전자레인지·세탁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이어 6월엔 미국 시장에도 출시됐다.
윤 사장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CE부문 주요 임원진과 아프리카 출장을 다녀왔다. 알제리·잠비아·에디오피아·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을 점검하고 현지 거래선을 만났다.
아프리카개발은행(ADB)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아프리카 중산층은 3억1천300만명으로 집계됐다. ADB는 아프리카의 중산층이 2060년까지 11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프리미엄 가전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삼성전자로선 아프리카는 전략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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