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롯데제과 전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로부터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17일 롯데제과는 지난 2012년 영등포 공장을 비롯해 양산, 평택, 대전, 향남 등 전국 5개 공장에서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에 추가로 제빵 공장인 수원 공장과 부산공장이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서 국내 모든 공장이 FSSC 22000 인증을 받는 기업이 됐다.
FSSC 인증은 ISO 22000, PAS 220, 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요구사항이 더해진 인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다.
최근 들어 해외 식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FSSC 22000 인증을 요구 받는 추세로, 인증 획득은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에서는 네슬레, 코카콜라, 다농 등 다국적 기업들이 FSSC 22000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을 모든 공장에서 획득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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