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이 국조특위 청문회에 손석희 JTBC 사장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5일 당 '세월호 특별법 입법 관련 대책회의'에 참석, "청문회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열리고 구체적인 날짜에 따른 일정은 합의를 봤다"며 "오는 28일 오전까지 기본적인 일반 증인을 채택한다는 목표로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JTBC는 초기 구조 관련 다이빙벨 관련 보도 내용들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손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생각이고, '전원구조' 오보와 관련해 MBN 사장과 관련된 사람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오늘과 내일(26일) 양일간 청문회 증인에 대한 자료를 여야가 서로 교환하기로 했고 특별한 이견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