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차세대 넥서스폰으로 6인치 가까운 대형폰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안드로이드폴리스를 인용, 구글이 오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5.9인치 넥서스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 패블릿폰(태블릿+휴대폰)을 단말기 제조사 모토로라와 손잡고 함께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세대 넥서스 패블릿폰은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L을 기반으로 하며 애플 아이폰처럼 지문 인식 기능을 구현한다.
구글과 모토로라는 샤무(Shamu)란 코드명으로 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국 주요 통신사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넥서스폰의 대형화는 스마트폰 시장에 불고 있는 패블릿폰 열풍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 대형 화면의 스마트폰을 선호하자 단말기 업체들이 5.3~5.7인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애플이 5.5인치 아이폰6를 개발한 것도 이런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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