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미국 아이나르테(iNARTE) 전자파적합성(EMC) 부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의 자격시험 합격률이 60%에 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KTL은 지난해부터 아이나르테로 부터 교육 및 시험주관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교육과정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1차에서 68%, 지난 5월 실시한 2차 시험에서 6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률이 21%인 일본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합격률이다.
KTL은 앞으로 아이나르테 자격시험의 출제경향 등을 재분석하고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해서 합격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이나르테 전문자격증은 전자파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객관적인평가와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국제적인 자격증으로 미국과 일본의 관련 업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일본은 927명(13년5월기준)이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4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동안 아이나르테 EMC부문 엔지니어링 부문 두 차례 교육을 실시한 KTL은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3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 40명에 참가비는 150만원.
교육과정 등록 및 시험접수는 7월 28일부터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TL전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edu.ktl.re.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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