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애니팡2'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90% 증가한 406억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8분기 연속 성장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79억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44.1%에 달했다. 당기순이익 141억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에 경신했다.
'애니팡2'는 올해 1월 카카오톡으로 출시된 후 히트,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기존 대표 게임들인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 역시 꾸준히 매출을 내눴으며, 각각 누적 매출 530억 원과 160억 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최고 재무 책임자(CFO)은 "애니팡 시리즈의 경우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으로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동안 준비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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