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지난 2분기에 매출액 57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0.7%, 영업이익은 375.6%, 당기순이익은 317.5% 하락한 수치다.
와이디온라인은 최근 자체 개발작인 '천만의용병'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Localization) 비용 증가와 최근 출시한 '드래곤을만나다' 출시 준비와 관련된 투자비용의 증가로 인해 적자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CFO는 "분기 실적에서 드러난 매출과 영업이익의 마이너스 성장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와 양질의 컨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가 원인"이라며 "출시 이후 흥행하지 못했던 모바일게임들과 관련한 모든 무형자산을 감액하여 당기순손실도 일시적으로 늘어났지만 3분기부터는 모바일 사업에서의 성과가 반영되어 역대 최고 매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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