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6)의 배터리를 두가지 모델로 만들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맥루머스 등 주요외신은 입수한 부품 사진을 인용,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의 배터리 용량이 다르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는 1810mAh, 5.5인치 아이폰6는 2915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아이폰6가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A8 애플칩, 새로운 센서칩,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등을 탑재해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애플은 5.5인치 아이폰 모델명도 다르게 부를 예정이다. 아이폰6에 영문자 'L'을 붙여 '아이폰6L'로 부른다는 것이다. 'L'은 화면이 커졌다는 의미로 붙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지난 해 출시한 아이폰5C에도 보급형이란 의미로 'C(Cheap)'를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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