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크롬캐스트 정식 지원… 연동 서비스 시작

[이부연기자]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이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가 구글과 제휴를 통해 크롬캐스트를 정식 지원한다.

18일 음악포털 벅스는 지난 13일 대규모 업데이트 버전인 벅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4.0을 출시하며 구글 크롬캐스트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원은 현재의 안드로이드용 벅스 앱을 통해 이뤄진다.

벅스 앱을 실행해 캐스트 버튼을 클릭하면 크롬캐스트가 연결된 TV를 통해 벅스가 보유 중인 340만 곡의 음원을 모두 감상할 수 있고 실시간 가사도 제공된다.

네오위즈인터넷 관계자는 "벅스는 LG 스마트TV 전용 앱, G3 '퀵서클 케이스(QuickCircle case)' 기능 지원 앱을 차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기술과 트렌드에 앞서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영화, 유튜브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큰 TV화면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로, 안드로이드와 iOS,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